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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을 늘리려면 전라남도의 브랜드파워 구축이 필수
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이 1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협력관실에 전라남도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해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은 해외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제품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하여 국제기획, 국제교류, 중국협력, 글로벌마케팅, 농수산 수출 등 5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 의원은 “올해 국제협력관실 예산 약 114억 원 중 69%에 달하는 약 79억 원의 예산이 글로벌마케팅과 농수산 수출 지원에 쓰이는 반면 국제교류 예산은 6억9천만 원 정도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협력관 업무에서 마케팅과 수출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수출을 늘리려면 전라남도의 브랜드파워 구축이 필수이다”며 “이를 위해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중소기업 제품 및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지자체와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전라남도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국제협력관실에서 추진하는 국제교류 업무는 주로 자매결연, 해외 호남향우회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므로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부서 등과 협력하여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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