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광양ㆍ목포ㆍ여수 추가

기사입력 2022.11.02 14:4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4년까지 설치…전남 모든 지역 30분내 이용 가능

    -도비 40억 원 등 총 사업비 44억 원 투입…웅천 예울병원 3개 층 리모델링 및 증축



    전라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거점별 설치 대상지로 광양시, 목포시, 여수시,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설치예정인 3개소가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30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보육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광역시도 중 전남도가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 설치 대상은 시군 공모를 거쳐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했다.


    오는 2024년까지 전남도 사업비 120억 원과, 부지 구입비 등 자체 재원 128억 원, 총 248억 원을 들여 3개소를 설치하게 되며, 여수시의 사업위치는 여수시 웅천동 예울병원으로 3개 층(2,5,6)을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전남도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도내 민간병원을 포함한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5천96명으로, 이중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17.7%인 904명이다. 이는 2020년(382명)보다 136.6% 증가한 규모다.


    특히 2015년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 개원 시 79명에서 2019년 505명, 지난해 904명으로 느는 등 누적 이용자는 2천800명으로 매년 급증 추세다.


    전남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거점별로 3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보육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민선8기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도민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환경을 만드는데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725144527_c1d12aa21f2a43a37d18d504edb3f159_9qwz.jpg

    ▲전라남도의회 강문성의원

     

    한편, 전라남도의회 강문성의원는 “지난 7월 인구청년청책관실 도청업무보고 당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우리지역 산모들에게 최상급의 산후조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여수유치를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20221102_02.jpg

    김영주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