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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전남도내 1위…도비 보조금 5천만 원 확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주관 ‘2022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월체납액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공매 처분율 등 6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여수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비 보조금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일제기간을 운영하고,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공매 처분 ▲가상화폐 압류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목표액을 15.4% 초과한 41억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차량 정리 매뉴얼’을 수립해 운행 정지명령 등 불법명의 차량을 획기적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들을 위해 체납처분 유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옥재 여수시 징수과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에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시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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