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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동 신일유 씨, 소외계층 5세대에 연탄 1,100장 기부
여수시 한려동 한 주민(신일유)이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연탄 1,100장(100만원 상당)을 한려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연탄은 기부자와 한려동 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관내 취약계층 5세대에 정성껏 전달했다.
신일유 씨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연탄 기부가 크게 줄었다고 들어 걱정이 많았다.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택 한려동장은 “우리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후원해주신 신일유님께 감사드린다. 은은히 타오르는 연탄처럼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오래도록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일유 씨는 2021년부터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여수시상품권(1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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