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 전달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 했다.
전통 음식문화 계승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으로 동절기를 맞아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위해 생활의 기본양념인 고추장을 정성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정기명 여수시장를 대신한 사모님께서는“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에 나선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진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늘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권영남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고추와 재료로 전통 발효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지희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