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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중언어공부방]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 방안 모색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26일(토)에 주말 이중언어공부방 참가 학생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 전남대학교(여수) 체육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실시했다.
주말 이중언어공부방은 여수교육지원청이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 함께 전문 지도력과 대학생(멘토링) 및 유학생, 이주여성 강사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학생을 포괄적으로 지원(교육, 생활지도)하는 활동이다.
베트남어 외 13개 교실, 독서클리닉 교실, 중도입국학생 한국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출석률 90% 이상 참여하고 있는 교육국제화특구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주민직선 4기 공약 2-3 과제인 ‘다문화 강점 강화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참가자들은 1년 동안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이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공부방에 참여한 성산초 학생 정○○은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프로그램도 재밌고, 엄마 나라말도 배우면서 꿈과 미래를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으며, 전남대글로벌교육원 원장 고승욱 교수는 “올해의 결과를 반영하여 2023학년도에도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겠다.”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교육공동체들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강점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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