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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관·단체·주민 150여명 참석, 화순군 사평면 동복천 수변쓰레기 제거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광주·전남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11월 30일 민․관 합동으로 화순군 사평면에서 주암호 상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화순군, 한국수자원공사(주암댐지사), 한국환경공단(호남지역본부), 환경보전협회(광주전남지역협회), 사평면 청년회 등 8개 기관·단체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정화 활동은 화순군 사평면 동복천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참여자들이 수변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의 부유물을 제거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남부지방 가뭄으로 주암호를 포함한 댐 저수율이 낮아져, 적은 양의 오염물질이더라도 상수원 수질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승희 청장은 “오늘의 환경정화 활동이 민·관이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등 유역구성원들께 깨끗한 상수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환경적 가치를 잘 보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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