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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여수국가산단 근로환경 및 시민 정주여건 개선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달 23일 석창사거리~중흥지구 연관단지 도로변에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분 사업으로 여수산단로 3.5km 구간에 이팝나무, 애기동백, 서양측백 등 16,600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상층목, 중층목, 하층목의 3단 다층 구조로 가로숲 길이 조성했다.
특히, 애기동백, 이팝나무, 금목서, 꽃댕강나무 등 꽃피는 나무 위주로 식재해 삭막했던 산업단지 진입도로에서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가로숲 길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수 국가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일원 18km 구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산단의 근로환경과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까지 14.5km 구간에 174,197그루의 수목을 식재했으며, 내년에는 나머지 구간에도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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