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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양육 저소득가정 30곳에 150만 원 상당 삼겹살 전달
여수시 시전동 더테라스어린이집 한성희 원장이 지난 8일 시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아동 양육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삼겹살(30kg)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삼겹살은 아동을 양육하는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성희 원장은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법무부 법사랑회에 참여하며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 및 저소득 지원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성희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누구나 나눔을 생각하지만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양보충과 정서적 우울감 해소를 지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더테라스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에 개원해 현재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아동 57명과 17명의 교사로 구성돼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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