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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오동도둥대와 거문도등대에서 달팽이 우체통 운영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2022년 한 해 동안 오동도와 거문도등대에서 운영한“「등대 느림보 우체통」에 담긴 미담 사연을 선별하여 사연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등대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를 방문한 방문객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엽서를 작성한 월을 기준으로 1년 후에 발송해 주는 해양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22년「등대 느림보 우체통」에 모인 5천여 장의 엽서에는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연, 자녀들에게 전하는 부모님의 마음, 신혼부부의 애틋한 사연, 친구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다짐과 응원을 담은 사연 등 다양하고 뜻깊은 사연들로 가득하며, 이 중 200여 점을 선별하여 책자에 담았다.
* 최근 년도별 엽서 수량 : ˊ17~ˊ20년(각 1만여장), ˊ21년(1천5백여장)
여수해수청은“따뜻한 마음을 담아 쓴 작은 엽서 한 장이 지난날 여행 속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바쁘고 힘든 일상에 작은 감동과 선물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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