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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45억 1,600만 원’ 확보 쾌거
-여수·광양항 수소배관망 구축 및 광양항~율촌산단 해저터널 관련 예산도 반영
-주 의원, “여수 미래 견인할 사업들,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것”
전남 여수시갑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주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국가예산에, 당초 정부 제출안에 담겨있지 않던 여수 지역 사업들을 국회 심사과정에서 대거 반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담겨있지 않았던 ▲여수캠퍼스 도서관 환경개선비 45억 1,600만 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 타당성 조사비 3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해저터널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 원 등을 국회에서 새롭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여수캠퍼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1998년에 지어져 23년이 경과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도서관의 노후환경 개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45억 1,600만 원을 투입해 도서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주철현 의원은 “노후화된 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대학 구성원과 여수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여수시민에게도 문화와 교양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은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수소사업의 핵심인 수소배관망 인프라에 대한 정부 차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부재정과 민간자본 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수소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여수·광양항을 세계 1등 수소 선도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수소 배관망 구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해저터널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은 광양항 항만배후권역 개발로 물동량 및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수 율촌산단 남측대로에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연결도로(해저터널 포함) 개설’사업이 적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성 용역비 사업이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지역의 국가항만 정부 투자액은 제3차 국가항만기본계획(2011~2020년)에서 부·울·경 지역의 25%에 불과했고,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2021년~2030년)에서도 40%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율촌융복합물류단지와 율촌2산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지역 균형·미래발전 요소 등을 앞세워 ‘연결도로(해저터널 포함) 개설’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철현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제출안에 담겨있지 않던 신규 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여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의 장·차관은 물론, 실무담당자를 끝까지 설득해 국회에서 신규 증액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었다”며, “해당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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