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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기치, 전통과 새로운 어울림의 축제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으로 김승호 전 여수시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이사장 박정명)는 27일 오후 보존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여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 선출에 만장일치로 김승호 전 여수시의원을 축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보존회 이사들은 김 위원장이 29회부터 여수거북선축제에 참여해 28년 동안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상임이사·사무국장과 여수거북선축제 사무국장, 총무부장, 섭외부장 등을 맡아 활발한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여수동백꽃축제 사무국장, 여수시체육회 운영이사, 여수주민자치협의회 사무처장, 운정기업(주) 대표이사, 여수시의원 등을 지낸 다양한 경험이 있어 축제 세계화의 기치를 내건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에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승호 이사가 겸임했던 상임이사와 기획연구위원장에는 20년여 동안 앞장서 자원봉사를 했던 전용덕 이사를 상임이사로, 효율적인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행사를 발굴·심의하여 제안하는 기획연구위원회 위원장에는 권인홍 이사를 선임했다.
김승호 위원장은 “여수를 대표하는 여수거북선축제가 향토민속축제로서 지난 코로나 기간 행사를 제대로 치루지 못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질적인 도약을 해야 할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축제의 세계화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방안 등 축제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가겠다”며“그동안 여수거북선축제가 보여주었던 전통문화와 새로움을 시도하고자 하는 젊은 감성을 축제에 펼쳐낼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축제일은 임란 시 이순신장군이 첫 출전일인 기존 행사 일에 맞춰 5월 초순에 열릴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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