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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28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인권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과 전남노동권익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을 비롯한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윤영대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이수연 소장, 광주민중의집 김순임 사무국장, 대학 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조창익 상임대표, 동행 이소아 변호사, 캄보디아 공동체 박미향 대표 등이 참석해 분야별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주종섭 의원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하나의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업 관련 이주노동자가 많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하고, 통역 및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적인 논의 자리”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남도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이주노동자 인권센터 설치 및 관련 조례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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