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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
영산강유역환경청(정선화 청장)은 지난 2월 8일 장성군 북하면 내장산국립공원 인접 지역에서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장성군청,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50명이 참여하여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
수거지역은 작년 12월 불법엽구를 이용한 밀렵행위자 적발 지역*으로 올무 18점, 창애 4점을 수거하였다.
*멸종위기종 구렁이 등 야생동물 4,200여마리를 밀렵한 행위자 적발 지역
영산강유역환경청 민재홍 환경관리국장은 “불법엽구수거 활동을 통해 야생동물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 밀렵․밀거래 처벌과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제보가 중요하므로 밀렵행위나 불법엽구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062-410-5221~9), 관할지자체 및 경찰서 등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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