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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의 여수산단에 대한 우려와 불신은 아직까지 높다”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6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산단 민간환경감시센터 TF팀 회의에 참석했다.
2022년도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거버넌스로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한 여수산단 민간환경 감시센터 TF팀은 2019년 여수산단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사건에 따른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확정한 권고안 중 하나인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ㆍ운영에 관한 최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발암물질 불법 배출 조작사건 발생 이후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권고안 이행을 위해 전문위원회와 민간환경 감시센터 TF팀 운영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수시민들의 여수산단에 대한 우려와 불신은 아직까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오염실태와 주민 역학 조사를 하루빨리 진행하고, 앞으로 여수산단의 공해, 환경, 안전 등의 문제는 여수산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ㆍ운영 TF팀 위원으로 여수산단 주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진 화력발전소 및 산단 민간 환경감시센터’에 견학을 다녀오는 등 환경친화적인 여수산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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