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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청소년 해양아카데미’를 이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해양아카데미는 전국 중‧고등학생 410명과 교사 40명이 참여하며, 총 7기로 나눠 2박 3일 동안 진행한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양 관련 전문 강의, 해양안전훈련, 해양레저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빅오쇼, 아쿠아리움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해양아카데미를 홍보해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 37개교의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해양아카데미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18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오는 2020년 박람회장에 개관하면 해양아카데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여수시 청소년 해양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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