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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포항 스페이스워크 및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 등 견학
-박영평 위원장 “벤치마킹 통해 해양관광도시 정책수립 연구하겠다”
여수시의 관광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여수시의회가 지역에 도입 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 위원 및 사무국 직원 등 7명이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포항시·울진군에 위치한 해양관광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해양도시건설위원들은 첫날 포항시 환호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 시설 견학에 나섰다.
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의 체험형 조형물이며 포스코가 공익 환원사업으로 기획·제작 후 포항시에 기부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시립미술관으로 관람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어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를 찾았다. 해당 센터는 해수욕, 온천욕,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통해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며 2025년 완공될 계획이다.
위원들은 시설 견학 후 여수산단 내 대기업 공익사업으로 스페이스워크와 비슷한 유사시설 도입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해양치유시설 유치 방안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영평 위원장은 “우리 시에 도입이 필요한 해양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양관광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선진지 벤치마킹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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