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맞이 꽃단장 및 한영대 효사랑 세족식도 진행해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의 꽃 심기 봉사가 7년째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 80여 명이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3000여 본의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어머니의 정’을 표현하는 목화와 팬지, 석죽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심으며 유적지 내 봄이 왔음을 알렸다.
지난해와 같이 한영대 학생 6명의 부모님을 초청,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세족식과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의 시간도 가졌다.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장 주재구 상무는 “이번 봉사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문화재를 보존하고 충효정신과 봉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세족식에 깜짝 방문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봉사해주신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 학생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은 올해 2월에도 화양면 경로당 2개소에 가전제품 전달 및 매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송영선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