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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로 해양오염으로부터 미항 여수 수호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늘(20일) 오후 2시께 광양시 소재 광양 광역방제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여수·광양항 내 10만㎘ 이상 대규모 저유 시설 관계자들 대상으로 민·관·공 방제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방제 총괄 기관인 해양경찰은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와 GS칼텍스 등 기름저장시설 10개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제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 대응체계 지속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여수·광양항은 국가 주요 산업시설 및 원유저장·석유정제공장 등 대단위 공업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원유선박을 비롯한 유조선 입출항이 잦아 전국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해역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내 대형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방제 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업체간 원활한 정보 공유, 비상 연락망 정비 등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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