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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림터널공원 인근 5.8㎞구간…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지역 주민 20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9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제24회 혈관튼튼 힐링 건강 걷기’ 행사가 성료했다.
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시민을 중심으로 걷기 실천을 통해 질환관리의 의지를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두 차례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여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동처방사의 올바른 걷기 지도에 따라 미평공원을 출발해 오림터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8km 구간을 걸으며 자가 혈관 건강관리에 힘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흐린 날씨지만 여럿이 함께 걸어 더 즐거웠고 운동처방사의 걷기 지도를 받아 걸으니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걷기는 심폐기능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압, 혈당 조절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 질환‧영양‧운동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교육,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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