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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활주로 확장․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해야
강문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9일 제37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에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공항은 한 해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 관광거점공항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올해 또다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를 비롯해 남해안 남중권은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여수~고흥 간 팔영대교 완공과 남해해저터널 건설사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 관광산업 중심의 국제행사 추진으로 항공교통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여수공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광양만권 경제인들의 국외 영업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항공교통 수요 또한 매우 높아 여수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며 “현재 설치된 공항 활주로를 2,500m 이상으로 확장하여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문성 의원은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수출 주력기업들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라고 평가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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