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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도담도담 나눔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23.05.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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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지역인재 9명에 장학금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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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도담도담 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1명 등 총 9명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학생들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도담도담 나눔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탁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열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대상 76가구 선정 및 긴급지원, 행복한 희망둥지 집수리 지원, 시시 때때로 나를 알아주는 맞춤형 꾸러미 지원, 건강영양식 지원, 방충망 교체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으로 따뜻한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소라면은 도농복합 지역으로 임대아파트와 농어촌이 공존하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4천4백여만 원을 모금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도농소통 행복나눔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을 운영하며 마을복지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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