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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소라초등학교서 주민·출향인 2000여 명 참여…화합․흥겨움 한마당
여수시 소라면체육회가 주최한 ‘2023 소라면민의 날’과 ‘제36회 면민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소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향우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별로 특색 있는 입장식이 진행됐고, 개회식에서는 유공자들에게 공로패와 효행상, 장수상 등이 수여됐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족구․줄다리기 경기와 함께 명랑운동회, 댄스경연대회 등으로 주민들이 단합을 다졌으며 면민 노래자랑 등의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흥겨움을 더했다.
체육회와 각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과 푸짐한 경품,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행사 구성으로 도시민과 농촌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락 소라면체육회장은 폐회사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면민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내후년 더욱 알차게 준비해 소통과 화합으로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소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순석 소라면장은 “4년 만에 개최된 면민 화합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역량과 결집에 감동을 받았다”며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김영락 체육회장님과 추진위원님, 체육회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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