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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저녁 색소폰․노래 공연...7년간 500여만 원 시전동에 기탁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달 30일 ‘여수돌산공원 낭만버스킹팀’이 공연료 2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수돌산공원 낭만버스킹팀’은 주종섭 단장과 정유나 가수로 구성된 팀으로 2015년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여수돌산공원에서 색소폰․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낭만버스킹팀’은 지난 5월에도 공연료 40여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7년 동안 총 500여만 원을 시전동에 기부했다.
주종섭 단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음악으로 위로를 전해드리는 것뿐 아니라 경제적 지원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그 답례로 지불한 공연료를 성금으로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특화사업 수행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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