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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수문화홀 150여명…공공갈등 이해․다양한 해결방안 제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공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한 정책지연 및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회적 합의를 위한 갈등예방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갈등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공약․시책사업 담당자 등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양정하 사단법인 갈등해결센터 이사가 강사로 나서 ‘전략적인 공공갈등관리 방안’을 주제로 ▲공공갈등 개념 ▲예방․해결절차 및 방법 ▲다양한 사례 분석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공공갈등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갈등예방과 해결에 필요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갈등이 발생했을 때 사업 담당자의 관리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갈등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갈등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원만한 해결을 위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시의원․갈등조정전문가․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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