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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장애인·독거노인 세대에 도배·장판·led 전등·배관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세대에 ‘情을 잇고, 幸福을 짓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새마을회 회원, 주민센터 직원 10명은 지적장애인 세대와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오래된 장판과 문, 전등 등을 교체했으며, 도배를 새롭게 하고 배관설비 공사를 지원했다.
수혜자 정 모 씨는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하고 싶었는데 사정도 좋지 않고 물건을 옮기기도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협의체에서 가구도 옮겨주시고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전등까지 led 전등으로 교체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혜자 김 모 씨도 “부엌에서 물을 사용하면 하수구가 넘치고, 집 문이 너덜거려 끈으로 묶어놓고 지냈다”며 “동과 협의체에서 도와주셔서 이제는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홍진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발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생욱 중앙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 자생 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현재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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