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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침몰한 유람선

기사입력 2019.06.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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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사고 유람선, 시민 4명 승선…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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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 5분쯤 다뉴브강에서 바이킹 시긴에 추돌당한 뒤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다. 헝가리인으로 알려진 선장 1명과 승무원 1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에 여수 시민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이 가운데 황성자(49)씨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43)씨 등 3명은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여수시는 30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재난 안전 영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의 여수 실종자 가족들이 헝가리로 출발한 상태다

     


    한편 우리 정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크루즈선 바이킹시긴의 가압류를 헝가리 당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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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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