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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참전명예수당 인상 및 화장동 국군묘지 관련 행정지원 필요성 주장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13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 정부가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속의 풍요는 참전 유공자를 포함한 보훈대상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참전 유공자의 예우와 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 방안은 현재 월 15만원 지급되는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것이다. 이 의원이 전국 지자체의 참전 명예수당 지급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만 원 이상은 6곳, 20만 원 이상은 39곳, 15∼19만 원은 30곳이다.
이 의원은 “참전 유공자는 고령의 어르신이기 때문에 수당을 받는 분들이 애석하게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여수시가 더욱 정성을 들여 보살핌과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화장동에 위치한 국군묘지와 관련해 여러 가지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국군묘지는 여수지역에 흩어져있던 6·25 전사자 묘비를 보훈단체가 해당 위치에 안장한 것으로,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이다. 이후 보훈단체의 노력으로 유가족 찾기, 현충원 이장 등이 이뤄졌다.
이 의원은 시 정부 관계 부서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보훈단체가 추진하던 업무를 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례비 지급 등을 위한 행정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라며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분들에 대해 시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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