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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수당 전국 최초 모범 사례 될 것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지난 19일 교육위원회에서 전남교육감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원확보를 당부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초등학생 8만7천여 명의 보호자에게 1인당 월 10만 원 이내에서 교육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9월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가 심각한 16개 군지역 초등학생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하고 목포, 여수, 나주, 순천, 광양 등 5개 시와 무안군은 1인당 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무경 의원은 “학교교육수당을 바우처카드나 지역화폐로 배부해 사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교육청뿐만 아니라 시ㆍ군자치단체에서 대응투자를 하면 재원확보와 함께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생교육수당이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와 함께 전남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 김정희 정책국장은 “조례가 시행되면 세칙을 만들어 학교교육수당 운영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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