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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여름 더위 뚫고 봉사 나서

기사입력 2023.07.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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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34세대에 밑반찬과 영양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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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34세대에 밑반찬과 영양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연합모금사업인 ‘좋은 이웃이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과 만성질환자 영양식 지원 등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치아 저작능력에 따라 일반식 식사가 가능한 경우는 밑반찬을 제공하고, 일반식 식사가 어려운 경우는 식사대용 균형영양식음료를 제공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특히 영양식 지원사업은 치아손실과 식사준비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챙기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거어르신 김 모 할머니는 “여러분들이 손주보다 나은 것 같다”며, “치아 때문에 음식섭취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5개월 가량 꾸준히 영양식을 섭취하다 보니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광림동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3월부터 비가 오는 날에도 폭염에도 매월 나오셔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광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용호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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