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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서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 동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는 지난 29일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알줍’ 캠페인은 안전신문고 신고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알리고 또,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줍깅(줍다+조깅)’을 실천하는 새로운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이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다의 가치와 해양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동행」봉사단 16명은 안전 지침과 연안 정화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해안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어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한 김유화 이사장은 “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 시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알줍 캠페인’에 우리 공단이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을 계기로 여수시민들과 함께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고 직접 행동하는 실천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고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 내 플라스틱 쓰레기를 이용하여 차선 규제 블록을 만드는 등 연안정화활동과 연계된 자원 재순환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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