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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평폐기물 간편배출 가능…자원순환 문화 확산 기여
여수시에서 오는 10월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수료 결제 후 배출지역 인증으로 간편배출이 가능해진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플랫폼 도입을 위해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는 스마트폰 ‘빼기’ 앱이나 PC 웹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사진을 첨부하고 배출 수수료 결제 후 주변 배출지에 내놓으면 수거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고재성 같다 대표가 참석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거구역 도면작업과 결재 모듈작업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마트․편의점 등 지정판매소를 찾아 스티커 구입․부착 후 배출하던 오프라인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도 병행 운영된다.
또 ▲1인 가구 등을 위해 무거운 물건 배출이 가능한 ‘내려드림’ 유료 운송 서비스▲지역 소상공인과 중고 업체의 협업을 통한 ‘중고매입’ 서비스도 함께 개시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대형폐기물의 효율적 수거․처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대형폐기물 청소대행 사업 기존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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