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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자원봉사자 60명 매칭...어르신 주2회 안부전화와 월1회 방문 봉사
-타 기관 미지원 홀몸어르신 30분에게 두유와 삼계탕 전달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달 28일 시시콜콜 돌봄 자원봉사자 60명과 함께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 공동 방문의 날 ‘가치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기운을 복돋아 줄 수 있는 삼계탕과 수분 섭취를 위한 두유를 준비해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의 안부 및 건강상태를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도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는에 있어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돌봄서비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송재열 위원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독거 어르신 등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시콜콜 돌봄 자원봉사자와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동장은 “홀로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웃을 살피며 소통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시전동 돌봄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 시시콜콜 돌봄 자원봉사자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정 방문의 날’로 정해 조를 편성, 홀몸 어르신과 1:2 결연을 맺어 주 2회 유선 통화와 월 1회 방문 상담, 간식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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