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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축제’ 음식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함께 추진
여수 문수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6일 문수동주민센터에서 일일 무더위 쉼터 문수카페를 운영했다.
쉼터 카페는 부녀회가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부녀회는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과 민원인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으며, 방문객은 생각지 못한 나눔과 온정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 장마․폭염으로 일자리 감소 등에 따른 계절형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박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연일 계속된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잠시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수 대표 축제인 거북선 축제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여복례 문수동장은 “문수행복지원센터가 이웃에게 더 가까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에 힘입어 우리 이웃들이 여름을 잘 이겨내고 위기가구가 없는 문수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수동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얼음 콩물과 국수를 직접 전달했으며, 취약계층 김장 담기․후원품 지원․경로당 이미용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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