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구민호 의원 “학생들이 가까운 중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개편 필요”
-이석주 의원 “사회적 불안 높아지는데 정부 청년예산 삭감…회복 촉구”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6일 제2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구민호․이석주 의원이 각각 발의한 2개 건의안을 가결했다.
구민호 의원은 ‘근거리 통학을 위한 여수시 중학교 개편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웅천 지역 학생들은 인근 중학교 부족, 삼일동 학생들은 산단 직원 자녀가 아니면 인근 여도중학교 입학 불가, 여수지역 학생들은 원도심권 남녀공학 부족 등을 이유로 집과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건의문에는 중학교 선택권 확대 및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교육 당국의 중학교 신설 및 이설 검토 △여도중학교의 삼일동 상암초 졸업생 입학 허가 △여수교육지원청의 남녀공학 개편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석주 의원은 ‘대폭 삭감된 청년예산 회복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내년 청년 관련 예산 중 특히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예산이 다수 삭감돼, 총 1조 5,600억 원이 줄었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일부 분야 예산은 전액 삭감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불안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건의문에는 청년예산을 회복하고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정부와 여성가족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주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