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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중, 올바른 역사 알기에 앞장서다
여양중, 3단계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실현하며 올바른 역사 알기에 앞장서다.
여수에 위치한 여양중학교는 화창한 가을날 5.18국립묘지로 역사기행을 떠났다.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막 끝냈기에 마음은 한결 가벼웠지만 망월동을 향하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이미 학교에서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 박하사탕" 등등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며 5.18의 아픔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양중학교는 10월 13일 학생회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전교생이 망월동 5.18국립묘지 탐방하며 민주 영령들의 다양한 사연을 들었으며 감수성이 예민한 몇몇 학생은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여양중 학생자치회는 "5.18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5.18국립묘지 탐방 후‘5.18역사신문창작대회’를 개최하여 5월 그날의 정신을 새롭게 해석하기로 하였으며 교내에서 창작역사신문 전시를 통해 정의, 인권,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기로 하였다.
잠시 황지우 시인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라는 시를 감상해 보며 역사의 단면을 엿보자.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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