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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대상…정서·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 제공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 학생 70명과 함께 영화관람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시전동 지역아동센터 3개소이용 저소득 아동 70명은 여수웅천CGV에서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다.
또 영화관람 이후, 참석 학생이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롤케이크도 선물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다 함께 콜팝도 먹고 재미있는 영화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과 같은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원하는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차주민 시전동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오늘을 동력으로 더욱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만의 마카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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