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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탄소중립선도학교로 전교학생회 및 환경동아리 주관의 장터 운영
-환경교육 실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그린피스 후원
여수구봉초등학교(교장 김시중)에서는 지난 10월 12~13일 학교숲 트리하우스에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장난감, 책, 학용품, 인형, 의류, 신발 등 깨끗한 중고 및 새 물품이 가격별로 다양하게 진열되었다. 물건가격은 100원에서 5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되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들은 주로 자신,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가격을 흥정하기도 하며, 몇몇 인기 있는 물건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환경동아리에서는 ‘(지식채널e) 누가 지구를 뜨겁게 만들었나?’ 영상을 보고 느낀 점 및 다짐을 엽서에 작성하여 환경나무에 붙이는 활동 부스를 운영하여 지구 보호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나바다 장터를 주관한 전교학생회 회장 박예송 학생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집에 방치되거나 버려질 물건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되는 모습이 기쁘고, 장터 수익금이 지구촌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GREENPEACE(그린피스)에 후원되어 뿌듯하였다. 앞으로 아나바다 장터는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쭉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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