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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피우는 담배 청소년기 절대악
여남중·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여수시 보건소, 여수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타액 흡연 검사, 흡연 예방 교육 캠프, 흡연 예방 문예 행사, 흡연 예방 등굣길 캠페인 활동으로 매일 행사를 진행하였다. 16일(월)에는 아침 자율학습에 보건 교사가 교실을 방문해 무작위로 학생을 선정해 타액 흡연 검사를 진행하여 적발된 학생은 봉사활동을 점심시간에 하였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교과와 연계하여 수학 시간에는 전국의 흡연 빈도와 사망률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해석하는 활동을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2학년 체육 시간에 건강과 생활환경의 관계를 통해 약물 오남용에 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는 교육을 하였고, 1학년 학생에게는 국어 시간에 흡연예방 글쓰기 활동을 하여 학생들에게 흡연의 호기심을 원천 차단하는 예방효과를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18일(수) 오후에는 해피트리교육개발 연구소장(최○경 강사)를 초청하여 중학생에게는 흡연 예방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였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소수의 흡연자를 중심으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진행되었다. 19일(목) 아침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폐활량 게임, 흡연 예방 보물찾기, 흡연 예방 카드 만들기, N행시 짓기 등을 진행하고, 아울러 아침밥을 먹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과 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이 전부 참여하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해 푸짐한 선물까지 증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교 학생회장(윤서하, 2학년)은 호기심에서라도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보건 교사(이혜진)는 이번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하면서 호기심으로 접한 담배가 평생 자신의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하고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학생들이 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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