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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이솝우화, 전래동화 등 18권 녹음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이 독서 취약계층의 독서 능력향상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동네 한 바퀴」’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여수 여명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동네한바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주민들이 선정한 동화책과 함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오디오북에는 어린왕자, 이솝우화, 전래동화 등 18권이 녹음되었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아동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여수시가 지원하는 동네 한 바퀴 사업은 오디오북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전문가 교육, 오디오북 녹음, 지속적인 주민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참여자는 “이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고 여명학교 담당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기쁘다”며 “오디오북이 잘 녹음되어 학교에서 사용하는 것도 연구해보겠다.”는 말을 전했다.
고애리 관장은 “주민들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는 것을 보고 기대하고 있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행복한 마을 만들기 「동네 한 바퀴」는 11월 홍보활동과 함께 평가회 후 2023년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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