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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 사고 최소화 위해 예방과 대비 선제대응
-최근 3년간 12월 중 해양 사고 68건 발생 2명 사망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생활밀착형 해양 안전관리로 해양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 개연성이 높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과 대비를 하고 있으며, 해양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박사고는 총 1,368척이 발생하고, 이 중 439척이 겨울철(11월~2월)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전체사고의 인명피해는 총 1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7명이 겨울철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겨울철인 12월 중 선박 사고 61건, 연안 사고 5건, 오염 사고 2건 등 총 68건의 해양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선박 사고와 연안 사고로 인해 2명이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은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개연성과 단시간에도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계절로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예방 활동 노력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해경은 겨울철 해양 사고 대부분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한 만큼 해양 종사자 대상 생활 밀착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해양 기상정보제공으로 위험 상황을 조기에 예방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 사고가 위험한 만큼 항해 및 조업 시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해양경찰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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