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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파고 정보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서버 구축 준비 중
▲돌산도동방파고부표 위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수광양항을 운항하는 25톤 미만 소형 역무선의 항행 안전을 위해 파고부이를 설치하였다.
소형 역무선은 항만에서 선박에 물품이나 역무를 제공하는 선박을
말한다.
파고부이는 물결의 높이 측정을 위해 물 위의 일정한 위치에 설치하는 부표로, 항행선박 통항안전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비이다.
금년 초 여수청에서는 여수광양항 내 선박교통 안전을 위한 고시 개정(여수항ㆍ광양항 선박교통안전규정)을 추진하였고, 비교적 소형으로 해상안전에 취약한 25톤 미만 소형 역무선에 대해 유의 파고 2미터 이상 시 항계밖 정박지로의 통항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였다.
정확한 통항제한 파고 측정을 위해, 여수시 돌산읍 우암 등표 인근에 ‘23.12.5. 파고부이를 설치하였고, 관련 파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는 유관기관과 서버 구축을 준비 중이다.
▲파고부이
해당 파고 자료는 여수항해상관제센터(VTS), 도선사회, 항만운송관련사업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항계밖은 항계 내와 달리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으로, 소형 역무선에 대한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왔다. 이번 파고부이 제작으로 안전을 위한 적절한 통항선박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면서 “ 앞으로도 안전한 항만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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