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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제2전시실서 3월 1일~29일
-한국화 명인 채태병 초대전
▲여수미술관 채태병 초대전 ‘소나무는 내친구’展 포스터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오는 3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국화 명인 채태병 초대전 ‘소나무는 내친구’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수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 명인 채태병 작가가 강인한 의지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나무인 소나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굳건히 자라는 의지와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에는 '명품송', '숲속', 힘찬 소나무', '역경을 이겨낸 불굴의 송', '행복한 황금송' 등이 있으며 비단 위에 수묵채색으로 표현됐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호랑이 작가로 유명한 묵호(墨虎) 채태병 화백이 이번 전시에서는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전시한다. 비바람과 눈보라 같은 역경 속에서도 늘 푸름을 유지하는 소나무의 좋은 기운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깊게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태병 화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가람아트갤러리, 금보성아트센터 등 17회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한·일 국제 서화 교류전 등 국·내외 단체전 100여 회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한국화 명인으로 인증받았으며, 현재 (사)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서울특별시협회 회장, 전국지회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희망 동행전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서화예술협회 심사위원장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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