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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순천지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 주제로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 확산통한 평화 메시지 전달 목표
▲19일 개최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현장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순천지부(지부장 정진아)가 지난 19일 여순 10.19 평화공원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순천·광양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약 5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부터 ▲축사 ▲기념사진 촬영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진행 ▲체험 부스 운영 ▲릴스 경연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19일 개최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현장
체험 부스로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평화 소원트리 만들기 ▲평화 소원팔찌 만들기 ▲제기차기·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평화 게임존 ▲해외에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IWPG·DPCW 홍보 포토존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한 2부 순서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릴스 경연대회’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주하 대한적십자사 순천지부 회장은 “여순 평화공원은 여순사건을 기리는 장소인 만큼 평화를 향한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 반영될 것 같다”며 “어려서부터 평화의 정신을 심어주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허경훈(11)군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통일돼 평화로운 한반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그림대회에 참석해 평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예선 시상식은 오는 6월 말 개최되며, 전국 국내 예선에서 선정된 최우수작 4점은 본선에 올라 세계 각국의 수장작과 겨룬다. 본선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개의 지부와 660여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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