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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삼성병원갤러리 Nanum Zone에서 5월 31일까지 개최
-<바다의 노래> 등 ‘아름다운 편린(片鱗)’ 연작 전시
▲유경자 작가(출처-유경자 작가)
서울강북삼성병원갤러리 Nanum Zone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경자 작가 초대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아름다운 편린(片鱗)’ 연작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제목인 “행복한 편지”를 전달하고 싶은 작가의 염원이 5월의 풍경을 담은 그림세계와 문학세계를 아울러 희망의 메시지로 작품에 실렸다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여, 1992년 첫 그림 단체전을 시작으로 올해 31번째 개인전과 국내외 그룹전, 아트페어 280여 회의 작품 발표를 하면서도 틈틈이 글을 써서 문학가로서도 생동감 있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다의 노래72.7x60.6cm Acrylic on canvas. ©
유 작가의 작품세계는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조형적 표현으로 구상적 이미지가 상상적 추상공간과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면 분할과 색채구성을 통해 내적인 심상(心象) 이미지의 조각 편린(片鱗) 관계를 형성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창출해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재 구성과 다채롭고 경쾌한 색 표현을 통해 감성을 유희적 표현하고 아련한 흔적을 찾는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추구하고 있다. 색채의 겹침은 자신 삶의 관계성을 추구하고 기호적 사인(sign)의 멋, 중후한 색채의 원숙미,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단순한 조합으로 해맑은 웃음처럼 행복한 유토피아 희망을 담고 있다.
유 작가는 많은 관람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다의 노래>에 대해 "바다는 서민들의 애환이자 삶 에너지이고 희망의 서정 표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한 많은 아름다운 편린이 힘든 지금 의료계 문제 해결과 많은 환우들의 치유가 되는 행복한 편지가 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자 작가는 현재 HKArtSpace 대표, 한국 미술협회 이사, 한국 컬러테라피학회 예술위원, 한국 통합예술치료 상담협회 연구 강사로 활동 중이며 2019년 독일하노버국제문화예술제 우수작가상, 2019년 일본동경미술제 특선 등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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