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부터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진행
-신풍리, 2025년까지 19억 투입…LPG 저장탱크·LPG 공급배관망·취사 난방용 사용자시설 등 구축
▲LPG배관망 사업 개요
정부가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읍면단위 지역 대상 LPG배관망 사업을 본격화하며,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도 율촌면 신풍리(구암1·2구, 신흥마을 일원) LPG 배관망 구축에 착수했다.
여수시는 율촌면 신풍리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2024년~2028년)’ 1차(2024년~2025년)에 율촌면 신풍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내년 말까지 국비 9억과 시비 8억, 자부담 등 총 19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LPG 저장탱크와 LPG 공급배관망, 취사·난방용 사용자시설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LPG배관망은 기존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 가스공급 방식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되면,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스시설 현대화로 미관개선 등의 효과와 함께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되는 LPG 가스공급 기반시설이다.
특히, LPG는 등유 대비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등이 적게 배출돼 경제적 편익 외에도 온실가스 절감 환경 편익 등 사회적 편익 증대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 보급 농어촌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완화와 함께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