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예술의 섬 장도, 창작스튜디오 5기 단기 입주작가 이미경展 <나의 섬을 찾아서> 개최

기사입력 2024.07.23 15:0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4년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의 첫번째 전시로 포문 열어

    -자신의 본질과 마주하는 신작 50여점 작품을 장도 전시실에서 선보여

     

    [크기변환]포스터(세로).jpg

    ▲이미경展 <나의 섬을 찾아서> 포스터


    예술의 섬 장도에서 창작스튜디오 5기 단기 입주작가 이미경展 <나의 섬을 찾아서>가 23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된다.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는 2020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예술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작가들은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교류, 시민과의 대화 등 창작스튜디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창작의지를 고취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입주한 이미경 작가는 지역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정진해 온 여수 정주작가다. <나의 섬을 찾아서> 전시를 통해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장도에서 생활하며 느낀 감정들을 신작 50여점의 작품에 온전히 담아 선보인다.

     

    [크기변환]꽃이 피고 지듯이, 2024 (1).JPG

    ▲<꽃이 피고 지듯이>, 2024


    이미경 작가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본질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고자 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집, 의자, 달과 같이 작가 자신을 반영한 상징적인 대상이 항상 등장한다. 특히 이번 장도에서의 작업은 ‘집’에 주목하여 ‘나’에서 ‘우리’, ‘우리’에서 ‘나’로 움직이는 심상적 변화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장도를 찾는 관람객들이 전시 타이틀과 같이 이미경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섬(자아)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이미경 작가 외 장기 입주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용원, 김용현, 이연숙 작가의 다양한 작품아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3천원(24개월 미만 무료)이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매주 월요일 휴관).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