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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라 말을 배워요”, 여수시가족+센터의 2024년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

기사입력 2024.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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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해 언어에 대한 자긍심과 자아존중감 향상 지원

    -3~12월 매주 토요일, 중국어·일본어 35명 자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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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 중국어 기초반


    여수시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다문화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언어교육은 부모-자녀간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내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을 통해 언어에 대한 자긍심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센터에서 중국어, 일본어를 35명의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언어 강사로 채용된 결혼이주여성이 어려워할 수 있은 엄마나라말을 전통놀이, 문화체험 등과 접목하여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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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 일본어 기초반


    여수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엄마의 나라 모국어를 배워서 엄마랑 소통하고 싶고 엄마의 나라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매주 토요일 수업을 빠짐없이 참여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이라며, “이 친구들은 모국어를 처음에 시작했을 때 어려워했는데 강사님들이 언어+놀이+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0000-중국)는 “자녀에게 엄마의 나라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꾸준히 배워 중국어를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활동 소감을 남겼다.


    지미자 센터장은 “언어교육을 통해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다문화 가족 자녀가 이중언어 사용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중언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다문화가족은 여수시가족⁺센터 (☎601-692-417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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