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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목표 대비 고용율 100.7% 달성
기사입력 2024.08.09 13:56-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 영예
-전남지역에 전라남도, 광양시, 장흥군 수상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한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8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그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 ▲지자체의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여수시는 일자리 목표 대비 고용률(15~64세) 100.7%, 분야별 일자리 121.9%를 달성하여 ▲선도기업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경쟁력 강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 일자리 확대 ▲여성·신중년·장애인·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전남 지역에서는 전라남도가 사업 분야에 우수상을, 광양시가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장흥군이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개 지자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양시의 경우 근 2년간 2135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도 보였다.
정기명 시장은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모든 계층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여수시에 걸맞은 일자리정책을 발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7월 말 기준 인구 26만 9,593명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통한 일자리 마련 등 청년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정주 요건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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