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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전달식
여수 지역 사회에서 기부천사로 알려진 박수관 YC-TEC 회장이 한가위를 앞둔 지난 9일 여수시에 1억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여수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 김영규 전)여수시의회 의장과 박수관 회장을 대신해 신라대학교 이희태 부총장, 복지시설 관계자, 여수시의원, 관계 공무원봉사 단체인 우리이대로회 여운익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이웃사랑 나눔을 함께했다.
박수관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를 지원하게 되었지만,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지만 꾸준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여수 섬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에 1억 원 상당 백미 기부한 박수관 YC-TEC 회장
행사에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모두가 기부하는 것은 아니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 다짐에서 시작된다면서, “매년 이웃사랑 나눔에 통 큰 기부를 해주시는 박수관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한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전)여수시의회 의장은 박수관 회장님은 남다른 “애향심과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수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 위원장으로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여수시민 모두가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여운익 우리이대로회 회장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희망하는 박수관 회장님의 참뜻”을 이어받아 봉사단체인 우리이대로회 회원들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기부된 백미는 우리이대로회 봉사 단체 회원들이 읍·면·동 사무소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및 한 부모 가정, 관내 사회복지 시설,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기업을 통해 얻은 이익은 사회에 환원하여야”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고향인 여수에 장학금,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화 탐방,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에 성금과 성품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작된 첫해 1호 기부자로 연간 최고 한도액 500만 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박수관 회장 가족이 각각 500만 원 총 1500만 원을 기부하여 끝없는 고향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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